제목 |
: 산 The Mountain |
분류 |
:
자연과 계절, 중-저성, 2000년 이전, 피아노반주 |
성부상세내용 |
: Voice(S/T/M) & Piano or Bass & Piano |
작곡가 |
: 이건우 Kun Woo Lee |
작사가 | : 김소월 So Wol Kim |
작품해설 |
작곡가 이건우(1919~1998)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유학하고 1943년에 귀국해 한국전쟁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가 1950년에 월북한 월북작곡가였다. 월북 전 이건우는 사실주의적이며 매우 현대적인 작곡어법으로 당시 독자적인 가곡풍을 개척했다.
한국가곡연구소(최영식 소장)은 2020년 6월에 이건우가 월북 이전에 남긴 가곡 전곡을 복원해 ‘다시 부르는 노래 이건우 가곡’ 음반과 가곡집을 출시하였다.
이 앨범과 가곡집에는 1948년에 발표된 연가곡들, ‘금잔디’(5곡), ‘산길’(6곡), ‘베이스를 위한 연가곡집’(3곡)과 함께 1957년에 월북 시인 박세영의 시 ‘동백꽃’에 곡을 붙인 가곡 ‘동백꽃’이 포함되었다.
가곡 '산'은 '금잔디' 의 다섯번 째 곡이다.
원곡은 중고성(Sop/ Ten/ Mezzo) 를 위한 음역대이며, 이 페이지에는 Bass를 위한 E minor와 Eb minor의 두 이조악보가 수록되어있다.
[금잔디 5곡_김소월 시]
1. 붉은 조수
2. 금잔디
3. 가는 길
4. 엄마야 누나야
5. 산 |
한글가사 |
산새도 오리나무
우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 산골
영 넘어 갈랴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나리네, 와서 덮이… 더보기 |
산새도 오리나무
우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 산골
영 넘어 갈랴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나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
칠팔십리
돌아서서 육십리는 가기도 했소//
불귀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
십오년 정분을 못 잊겠네./
못 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우에서 운다./
삼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고개의 길//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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