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해설 |
감정은 마치 전염병같이 주변으로 순식간에 퍼지고 변형되며 그것은 또 다시 전염된다. 그 속도와 파급력은 때로는 느리기도 하고 한순간에 빨라지기도 한다. 한 번 전이가 되면 피할 방법은 없다. 이러한 감정의 흐름과 그것의 예측할 수 없이 변화무쌍한 변이와 속도를 두 악기에 녹여보았다. -정재은-
Emotions spread like a contagion, swiftly permeating and transforming the surroundings, continuously perpetuating. The speed and ripple effect can be slow at times, yet accelerate in an instant. Once the transmission occurs, there is no escape. This ebb and flow of emotions, along with its unpredictably diverse variations and speed, was expressed. -Jung, Jae E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