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해설 |
첼리스트 임희영의 지상레슨 시리즈 1:
Cello Sonata Op.19 by S. Rachmaninov
<임희영의 지상 레슨 시리즈>는 제가 오랫동안 꿈꿔 왔던 출판 시리즈입니다.
고 레너드 로즈, 폴 토르틀리에, 모리스 장드롱 선생님 등 당대의 유명한 첼리스트들께서 각각 자신의 에디션 책을 출판하셨고, 이는 후대 첼리스트들의 첼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어려서 그런 책들을 보며 첼로를 배웠고, 그 과정에서 저도 제 해석이 담긴 저만의 에디션을 만들어 첼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임희영의 지상 레슨 시리즈>의 첫 번째 곡은 2020년 6월에 발매하는 저의 두 번째 앨범 (SONY Classical)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Op.19>입니다.
총 4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첼리스트에게 음악적으로 완숙하고 풍성한 표현력을 요구하며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선율로 많은 첼리스트들이 도전하는 곡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곡에서 섬세한 음악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데, 저만의 노하우를 악보에 담아 연주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